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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는 행복 얼마 전 LS-Nikko 동제련 최종 합격 발표와 함께 신문에 난 합격공고를 보았다. 그날 오전 여자친구도 신문에서 봤다고 한다. 참으로 기쁜 일 이었고 여자친구 역시 축하해 주었다. 뭐랄까...참 기분이 좋았다. 진심으로 나에게 축하를 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새삼스레 옆에 누군가 있다는 것이 느껴지는 듯 했다. -공유하는 행복- 이곳에 취업을 하면서 기쁜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사실 개인적인 이유로는 대기업 이라는 타이틀, 좋은 연봉과 복지 등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울산 근무 라는 것이 참 매력적 이었다. 울산에 외가집이 있기도 할 뿐더라 고향인 대구와 가깝기 떄문이었다. 그래서 서울에서 대구로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는 것 보다 금전적으로나 심적으로 훨씬 부담이 적어지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가 찾아.. 2009. 12. 15.
면접에 대한 생각. 무엇이 정답인 것일까? 첫 직장을 끝으로 다시 한번 정착을 하게 되었다. 이제 더이상 면접 볼 일도, 원서를 낼 일도 없다. 평생의 직장이 될 것이라는 다짐과 함께 나의 취업 여정은 이렇게 막을 내리게 되었다. 돌이켜 보건데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다. 그 기나긴 시간과 많은 사건 사고들. 한편으론 이런 부분이 있었기에 이곳에 최종 합격을 한 것인지도 모른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른 부분에서 하고자 한다) 여하튼 이번 최종 합격을 끝으로 문득 면접에 대한 생각이 떠 올랐다. 답이 없는 면접. 누구는 잘 봤다고 하지만 탈락하고 누구는 못 봤다고 함에도 합격하는 면접. 나 역시 수 많은 고배 속에서 고민을 많이 하였다. 그리고 이번 최종 면접을 끝으로 약간의 생각이 정리 되는 듯 하다. 물론 이것은 단순한 나의 생각일 뿐.. 2009.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