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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발자취5

날씨가 무척이나 덥다. 이제 5월이어서 그런지 오늘 날씨가 꽤나 덥더라. 올 여름 날씨는 얼마나 더울지... 전기요금이 벌써부터 걱정이네 참. 2024. 4. 29.
치소를 먹는 이유? 얼마만인가....아는 이 없는 블로그에 방문한지 꽤나 많은 시간이 지난 듯 하다. 예전에는 취업에 관한 글을 끄적였고 간간히 음악도 올리고 그랬던거 같다. 지금은 텅빈 블로그에 들어와도 과거의 아련한 기억만 있을 뿐 이곳에 남은 것은 아무 것도 업는 듯 하다. 아니 남은 것이 있다면 그 누군가 가끔 남겨놓은 발자국과 글을 쓸 당시의 나의 아련한 느낌 뿐. 소소한 이것들...다시 생각해 보면 이것들 '뿐' 이라고 치부할 것은 아닌 듯 하다. 그 순간의 기억과 느낌 만큼은 소중한 것이니깐. 어느 덧 30 이 되었고 어느 덧 한 직장에 머무른지 3년차가 되었고 어느 덧 상견례를 앞둔 어른이 되었다. 어둡고 칙칙한 블로그는 그대로 있었지만 나에겐 많은 변화가 있었던 거 같은 짧은 시간들. 그 시간들을 벗어나 다.. 2012. 8. 19.
가속도, 느려짐에 대한 두려움 무언가가 달려가거나 멀라 날라가게 되면 점점 더 속도가 붙게 된다. 하지만 점차 그 속도는 느려지고 결국 제 자리에 멈추게 된다. 멈추게 된 상태를 우리는 어떻게 볼 것인가 멈춘 것이 실패라 본다면 실패가 될 것이고, 새로움을 향한 출발점 이라고 본다면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다. 시각의 차이, 이것이 직장생활에서 어떻게 작용되고 있는 것일까. 흔히들 회사생활을 하노라면 이렇게 말한다. 스스로 해야한다. 회사는 학교가 아니다. 회사에 일 배우러 왔느냐 등등. 하지만 따지고 보면 이러한 형태의 모습은 조직이 발전하는데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본다. 기존에 일을 한 것을 누군가에게 모두 알려주고 그 사람이 기존의 것에 플러스 되는 일을 해 나가고, 이러한 것이 반복되어야만 누군가 제자리를 찾는데 시간을 낭.. 2010. 10. 19.
눈꽃 냄새에 대한 그리움. 난 글을 쓰고 싶다. 그리고 말하고 싶다. 나의 생각 나의 느낌, 그리고 공감하고 싶다. 1명이 지나가건 1000명이 지나가건 그건 중요치 않다. 댓글이건 방명록이건 그것 역시 필요치 않다. 내게 필요한 건 공감하는 그 마음. 그것이 있다면 난 행복해 질 것이라 믿는다. 맡아 보았는가, 눈 꽃 냄새. 이것은 눈꽃 냄새에 대한 아려한 그리움에 대한 글이다. 겨울이 되면 항상 눈 냄새가 났다. 눈이 오지 않아도 눈이 오기 전이면 눈 냄새가 났다. 눈 꽃 냄새는 그 냄새를 뜻하는 말이다. 눈 꽃 냄새를 맡노라면 가슴이 설레였던거 같다. 그리고 예언자 처럼 이야기 했다. 눈이 오리라고. 뭐, 사실상 눈이 내리기도 했고 내리지 않기도 했지만, 그 냄새 만으로도 좋았던 거 같다. 하지만 요즘엔 이런 냄새가 나질 않.. 2010.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