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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일회성으로 검색을 해서 들어오는 분들이 많은 블로그지만,

그래도 마지막 이사 가는 길이어서 짤은 글과 주소를 남겨 봅니다.

사실 요즘들어 이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스마트스토어나 블로그로 돈을 버는 것에 관심이 많을 겁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월 천만 원 쉽게 벌기, 연 몇 억 벌었어요라는 자극적인 멘트에 열광하는 거 같더라고요.

조금만 생각해 본다면,

스마트스토어도 결국 온라인 판매 사업입니다. 그리고 이 안에는 온라인으로만 파는 판매자도 있지만 오프라인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파는 사람도 있고 과거 오프라인 영업만 하던 작은 규모의 제조사도 뛰어들고 있습니다. 유명 브랜드야 말할 것도 없겠죠.

블로그도 생각해 본다면 각종 신문사를 떠올리게 됩니다. 사실 인터넷 기사나 블로그나 뭐가 다를까요? 주제만 다를뿐이겠죠. 물론 그 주제도 언론사에서 대부분 다루고 있을 겁니다. 광고 수익으로 돈을 버는 언론사에는 정보를 선취하기 위해 뛰어다니는 기자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브랜드 홈페이지의 콘텐츠도 많이 있고요.

이러한 시장에서 손 쉽게 돈 버는 게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누군가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혼자서 잘 벌고 있을 겁니다. 세상에 어떤 분야를 보더라도 0.1%, 상위 1%는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저를 비롯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는 거죠.

그것을 모른다면 결국 쓸데 없는 강의비를 지불하거나 광고 사기를 당하게 될 겁니다. 의외로 이런 부분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이 블로그 글이 얼마나 네이버나 구글 포털에 노출될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나 이 블로그 글을 보시는 분들이 있다면 작은 도움이나 아이디어 제공의 기회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스마트스토어 같은 쇼핑몰을 운영하건, 블로그 광고 수익을 목적으로 하건, 지루한 직장 생활과 회의감에 이 블로그를 방문했건 간에

건승하세요.

23.08.03 허자 / 진짜 마지막 글

새 블로그 허자 Life Log

떠나기 전 세상을 먼저 떠난 첫째를 추억하며